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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한민국 가나 전의 주심은 손흥민 선수와 악연이 있습니다. 2019년 12월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에서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던 손흥민 선수에게 퇴장을 준 적이 있는 심판입니다. 그의 이름은 앤서니 테일러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심판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잉글랜드 출신의 축구심판입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EPL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며 국제심판으로는 2013년부터 활동했습니다. 주로 유럽에서 열리는 경기에 심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EPL 에서 활동하였기에, 2015년부터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과는 여러 게임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덴마크의 에릭센 선수를 살린 심판
손흥민 선수와는 악연이 있지만, 손흥민 선수의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의 목숨을 살린 적이 있습니다. 유로 2020에서의 덴마크-핀란드 전이 열린 경기에서 에릭센 선수는 충돌로 인해 심정지를 겪게 되었습니다. 심판은 경기를 신속하게 중단시키고 의료진을 불러 에릭센 선수를 살릴 수가 있었습니다.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이에 대해 "나는 의료진을 빠르게 호출한 것밖에 한 게 없다"라고 말했지만, 에릭센 선수는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새로운 인연을 만들길
가나와의 일전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은 현재 0대 2로 뒤처져 있습니다. 주심이 VAR 검토를 하였지만 첫 번째 골은 인정이 되었고, 두 번째 골 또한 어이없게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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