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벤투 감독 차기 행선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한 성과를 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냈으나, 이미 9월부터 한국 대표팀과 재계약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7일 한국에 귀국하였으며, 8일 대통령과의 만찬을 마쳤습니다. 이제 공석이 될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어떤 사람이 맡게 될지를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벤투 감독은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봉은 20억 수준입니다. 중국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넘쳐나지만,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하였기에 이번 월드컵을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은 벤투 감독을 섭외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벤투 감독이 한국을 떠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또한 중국 대표팀을 맡는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그다지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벤투 감독의 축구가 중국 대표팀 속에 녹아든다면 어떠한 결과를 낼지 걱정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차기 감독 후보는

축구협회는 아직 차기 감독에 대한 뚜렷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기자의 제보에 따르면 내국인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후보는 김학범, 최용수, 안정환입니다. 김학범, 최용수는 각각 국가대표팀 및 프로팀을 지휘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도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안정환의 경우 다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설 및 예능을 통하여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익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의 부재가 문제?

축구 지도자들이 취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은 P급 자격증입니다 (Professional). 아시아 각국 최상위리그의 프로팀 감독 혹은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2023년 P급 지도자 자격증 수료 명단에 안정환이 포함되어있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안정환은 자격이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 해설 중에도, 이번 해설이 마지막 해설이며 이후에는 지도자 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라는 것을 업급하였습니다. 본인도 이미 지도자 생활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입니다. 본인도 지도자 과정을 준비한다고 하였기에, 국가 표 감독 후보라는 것은 루머가 아닌지 싶기도 합니다. 차기 내국인 감독의 연봉은 10억 내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차기 축구대표 감독이 정해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