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정보

넷플릭스영화 헌트,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 (스포주의)

by 박둥이 2022. 12. 29.
반응형

넷플릭스-영화-헌트-주인공이-서로를-위협하는-장면


제목: 헌트
개봉:  2022.08.10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관객수: 435 만명

 

넷플릭스영화 헌트 실화 배경

이 영화는 남한과 북한과의 갈등이 컸던 시대에 활동했던 북한 스파이 (동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개봉한 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넷플릭스 헌트를 만나볼 수 있다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안기부 해외팀의 박병호 (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 (정우성)는 서로 친한 듯 친하지 않은 듯한 관계입니다. 과거에는 김정도가 박병호를 고문하기도 하였었습니다. 둘은 같은 부서였고 작전을 함께 하였지만 서로를 믿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서 북한 정치인 망명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작전을 망쳐버리고 맙니다. 그러던 와중 안기부 내부에 스파이가 숨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보고받게 됩니다.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

잘 진행되던 작전은 내부의 스파이로 인해 와해되었으며, 조직 내부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둘은 서로가 서로의 눈앳가시 였기에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국내팀의 김정도는 군납비리를 이용하여 무언가에 자금을 쏟기 시작했으며, 박평호는 그를 추측하게 됩니다. 동시에 김정도도 박평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김정호는 평호가 돌봐주고 있는 북한 출신의 여학생을 납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점점 서로의 감정의 골은 깊어져 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있는 와중에도 대한민국 내에서 북한 간첩들의 활동을 이어집니다. 이제 곧 넷플릭스영화 헌트 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다가옵니다.

 

 

 


                                                                                  (강력 스포주의)

 

 

 


하지만 실제 남한의 북한 스파이였던 "동림" 은 박평호(이정재)였습니다. 스파이로 의심받던 김정도는 사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김정도는 과거 대통령이 군인이었던 시절 부관이었으나, 학살에 대한 거부감을 느껴 혁명을 일으키길 희망했습니다. 스파이였던 평호는 북한으로부터 남한의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정도는 평호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를 모른 척합니다.
하지만 평호는 대통령이 암살되는 순간 북한이 쳐들어올 것이고, 한반도가 전쟁터가 될 것이기에 대통령 암살을 망설입니다. 북한은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중 암살을 지시합니다. 정도화 평호는 국내팀, 해외팀 차장으로 순방에 동행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정도는 대통령을 사살하려 했으나, 평호의 방해로 실패합니다. 평호는 불필요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랐기 때문에 암살을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평호는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북한에서 파견된 자객들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첫 영화라고 믿기지 않는 완성도

이정재 배우가 영화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 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번 주말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도중 넷플릭스영화 헌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신작 영화이니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헌트에는 탄탄한 주, 조연 배우뿐만 아니라, 수많은 우정출연 배우들이 존재했습니다. 주지훈, 김남길, 박성웅 등 대한민국 누아르 영화에 등장할법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다 모여 명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부한 주제를 다룬 영화이지만, 강렬한 액션 장면과 감정연기가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줬습니다.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 "헌트"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은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