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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아이언맨2, 아이언맨으로서 삶

by 박둥이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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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언맨 2
개봉: 2010. 04.29
감독: 존 파브로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돈 치들, 스칼릿 요한슨

 

아이언맨으로서 삶

본인이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후에 토니의 삶은 더 바빠졌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 로활동하며 동시에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그의 흉부에 있는 장치가 그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었다. 장치의 주 성분인 팔라듐이 그의 몸을 갉아먹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장치가 토니의 몸을 지킴과 동시에 파괴하고 있었다. 한편 미국 의회는 토니가 가지고 있는 슈트가 무기라고 생각하여 이를 압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토니는 이를 무시한다. 본인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 토니는 방탕한 생활을 이어간다. 본인의 회사 또한 페퍼에게 넘기며, 본인은 매일 파티와 향략에 빠져 시간을 허비한다. 한편 그 순간 러시아에서는 새로운 악당이 등장했다. 이는 바로 이반 반코이다. 그의 아버지는 과거 토니의 아버지인 하워드 함께 일했던 사이이다. 하지만 이반의 아버지는 하워드에 의해 러시아로 추방을 당했다. 아들과 아버지 모두 하워드 집안에 복수심을 품고 있었다. 이반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아크 리엑터의 설계도를 남겨놓고 숨졌으며, 아들은 이를 바탕으로 아크 리엑터를 만들어낸다. 시간은 흘러 토니는 모나코에서 열린 기업인들의 행사에 참가한다. 그곳에서는 레이싱도 열리고 있었다. 토니는 레이서중 한 명의 자리를 빼앗아 본인이 직접 참가한다. 이때 이반 반코가 등장하여 토니를 공격한다. 토니는 5세대 슈트를 이용해 그를 제압했다. 하지만 토니의 명성에 금이 가게 된다. 아크 리엑터라는 기술이 자신의 고유의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이 오해하게 되었다. 이를 본 토니의 경쟁사의 대표 저스틴 해머는 수감된 이반 반코를 빼내어 무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

 

조금씩 나타나는 음모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토니는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친구 로드는 그를 말린다. 토니의 슈트를 탈취하여 토니를 말려보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다. 결국 실망한 로드는 자리를 떠나버린다. 모두가 떠난 뒤 토니는 한 도넛 가게 간판 위에 앉아서 도넛을 먹고 있다. 그 순간 닉 퓨리가 그에게 다가온다. 닉 퓨리느 토니에게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 개발을 촉구한다. 동시에 토니의 중독을 일시적으로 막는 약물을 주사한다. 이때 약물을 주사한 사람은 토니의 비서였는데, 바로 실드의 요원인 나타샤 로마노프이다. 정신을 차린 토니는 신형 슈트 모델을 개발해낸다. 하지만 경쟁사의 저스틴 해머는 이반 반코의 기술을 이용해 무인로봇 부대를 만들었다. 이어 국방부와의 계약을 따낸다. 하지만 이반 반코는 오직 본인의 복수를 위해서만 무인 로봇을 개발한 것이었다. 이러한 낌새를 먼저 알아차린 것은 실드의 로마노프 요원이다. 그녀는 이러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반코를 찾아서 해머의 회사로 잠입하였다. 하지만 반코는 이미 토니를 없애기 위해 본인의 개발품들과 함께 떠난 다음이었다. 무인로봇이 개발 완료되어 발표회를 하는 날 토니는 행사장에 나타나서 훼방을 놓는다. 그때 로드도 등장한다. 이번이 기회라 생각한 이반 반코는 소프트웨어를 조작하여 무인 로봇들이 토니와 로드를 공격하도록 지시한다. 순식간에 장내는 난장판이 되었다. 이대로 가다간 더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여, 그 둘은 장소를 더 먼 곳으로 옮긴다. 그곳에서 둘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로봇 부대를 물리친다. 한차례 치열한 전투가 끝난 후 그들 앞에는 반코가 나타난다. 반코는 직접 개발한 슈트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둘을 상대로 선전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둘에게 패배를 당한다. 사망하기 전에 주위에 남아있던 몇몇 로봇들을 자폭시킨다. 아수라장이던 행사장에는 페퍼가 남아있었고, 로봇 또한 몇 대 남아있었다. 토니는 페퍼를 구했으며, 이 사건의 공범인 저스틴 해머는 경찰에 의해 체포당한다. 토니는 이번 일을 계기로 어벤저스에 합류하게 되며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짊어진 왕관의 무게

마블 영화들 중에는 개개인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들이 몇 있다. 그중 가장 슬픈 것이 아이언맨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어벤저스만 보는 사람들은 토니 스타크가 건방진 캐릭터로만 느낄 수 있지만, 그는 사실 항상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재앙 상황에서 항상 사람들을 구원했지만 본인을 챙기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항상 그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토니 스타크의 마음에 감정이입을 한다면 그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점점 더 커진다. 아이언맨 2는 12년 전에 개봉한 영화인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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