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아이언맨의 위기

 

제목: 아이언맨 3
개봉: 2013. 04.25
감독: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돈 치들, 존 파브로

 

아이언맨의 위기

영화는 1999년 12월 31일 베른에서의 과학 포럼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토니는 한 과학자 킬리언을 만나게 된다. 킬리언은 토니에게 본인이 소속된 그룹을 방문해 달라고 한다. 토니는 그에게 관심 있다 말한다. 토니는 그에게 조용히 이야기하고 싶다며 옥상에서 만나자고 한다. 킬리언은 옥상에서 토니를 끝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토니는 끝내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장면은 현대로 돌아온다. 토니는 뉴욕 사태의 후유증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린다. 외계 생명체들과의 전투 도중 겪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충격이 매우 컸다.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공황장애를 겪고는 했다. 이에 슈트 개발에 더 매진하였고,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슈트를 개발하였다. 그 시간 만다린이 이끄는 테러단체는 미국 곳곳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있었다. 테러 현장의 공통점은 마치 물건이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아무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페퍼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보안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호건은 함께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킬리언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킬리건은 과거 토니가 만나주지 않았던 절름발이 과학자이다. 그는 예전과 다르게 건장한 남성으로 변해 있었다. 킬리언은 스타크 인더스트리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페퍼에게 설명하지만, 페퍼는 이 기술이 불법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며 지원을 거부한다. 호건은 킬리언의 경호원에게 수상함을 느낀다. 이상함을 느낌 호건은 경호원을 미행한다. 도중에 사고에 휘말려 중상을 입게 된다. 호건은 킬리언이 개발한 기술로 인하여 경호원의 몸이 폭발한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의식 불명의 상태가 되고 만다. 화가 난 토니는 본인의 집주소를 알려주며 만다린이 찾아오도록 도발을 하게 된다. 만다린이 보낸 헬기는 토니의 집을 공격한다. 당황한 토니는 미완성 슈트를 페퍼에게 착용시켜 대피시킨다. 이후 본인이 슈트를 착용하여 분전하지만, 아직 미완성 슈트이기에 저택과 함께 바닷속에 갇히고 만다. 그때 슈트의 탈출 기능이 발동되어 토니는 어딘가로 날아가게 된다.

 

만다린의 진짜 정체와 복수의 시작

그는 자동으로 설정해놓은 테네시 주에 불시착 하게 된다. 슈트는 작동되지 않았다. 토니는 할리 키너라는 아이의 집에서 슈트를 수리한다. 이곳에서 토니는 해피가 겪었던 사고에 대한 단서를 찾는다. 사건을 파 해치던 중 토니는 이러한 사건이 킬리언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쯤 페퍼는 만다린 세력에 의해 납치당한다. 토니의 친구 로드 또한 슈트를 입은 채로 납치당한다. 가만히 있을 수 없던 토니는 슈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무기들을 소지한 채 페퍼를 구하러 간다. 플로리다에서 만다린의 아지트를 발견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발견한 만다린은 진짜가 아니었다. 티브이에 나오던 만다린은 희극배우였으며 사람이 죽었던 것은 모두 특수효과였다. 그 순간 토니는 불시에 적의 습격을 받는다. 정신을 차린 토니는 본인이 침대 프레임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의 앞에 킬리안이 나타나서 본인이 하는 일에 협조하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토니는 거부하였다. 그 자리에 슈트를 입은 로드도 있었다. 킬리안은 로드의 슈트를 빼앗아서 미국의 대통령을 납치하러 갔다. 로드의 슈트를 입은 킬리안은 미국 대통령을 만난 후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다. 토니는 본인이 수리한 슈트를 호출하여 저택을 탈출하고 로드를 구한다. 그들은 부통령에게 킬리안의 음모를 전달하지만, 이미 매수된 그는 그들의 이야기를 묵살한다. 한편 납치된 대통령은 탈취당한 슈트를 입은 체 부두 크레인 위에 매달려있다. 토니와 로드는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삼엄한 경계로 인해 쉽지 않았다. 토니는 그동안 숨겨놓았던 슈트를 모두 소환하여 적과 싸우기 시작했고, 그동안에 로드는 대통령을 구출한다. 킬리안은 페퍼를 인질로 삼지만 불행히도 페퍼는 불구덩이 속으로 빠지게 된다. 다행히도 페퍼는 살아남았다. 그녀의 몸에는 킬리안이 개발한 약물이 주입되었으며 이로 인해 살아남을 수 있던 것이다. 토니는 킬리안에게 슈트를 입혀 자폭시켰다. 이렇게 전투는 끝난다. 전투 이후 토니는 부통령을 체포하였다. 페퍼는 약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토니 또한 본인의 흉부에 있는 아크 원자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인간 토니 스타크로 돌아오게 된다.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

이번 편은 아이언맨의 화려한 모습보다는, 영웅으로써 살아가는 토니의 삶의 여러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항상 무서워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 이제 본인을 괴롭히던 아크 원자로도 제거한 토니에게 항상 행복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보았다. 3편을 끝으로 아이언맨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더이상 개봉하지 않았다. 어벤져스 시리즈 및 다른 마블들의 영화를 보기 전에 아이언맨 시리즈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언맨은 마블 시리즈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중요하다. 몇 번을 다시 보더라도 절대 질리지 않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