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미국 영웅의 등장

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제목: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개봉: 2011.07.28
감독: 조 존스톤
출연: 크리스 에반스, 토미 리 존스, 휴고 위빙, 세바스찬 스탠

 

미국 영웅의 등장

과거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인해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자원하여 입대를 하고 있었다.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는 주소지를 바꾸면서 까지 입대를 희망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약한 몸을 가지고 있었기에 입대가 쉽지만은 않았다. 어느 날 그는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 시작 전 전쟁 모금 광고가 나왔는데 한 남자가 이를 비난하며 소란을 피웠다. 스티븐은 이에 분개하여 그에게 소리쳤다. 그는 스티브를 끌고 밖으로 나갔으며 그곳에서 스티븐은 정말 많이 맞는다. 하지만 스티븐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반격했다. 그때 스티븐의 절친한 친구인 버키 반즈가 건달을 물리치고 그를 구해낸다. 반즈와 스티븐은 여자들과 함께 데이트를 한다. 그곳에는 스타크 인더스트리 박람회가 있었다. 박람회에서도 징집병 모집이 한창이었다. 스티븐은 당연히 지원하려 하였다. 버키는 그를 말렸다. 그때 둘이 이야기하는 걸 들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슈퍼 솔저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이다. 박사는 스티븐을 선택했고, 그는 입대하게 된다. 입대한 스티븐은 그곳에서 첫사랑인 페기 요원을 만난다. 스티븐은 왜소한 체격으로 인해 모두의 무시를 받는다. 중요한 프로젝트이기에 용감한 군인이 선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훈련에서도 뒤처지기 일상이었다. 하지만 박사는 그를 아직도 신뢰하였다. 그를 테스트하기 위해 병사들이 모여있던 자리에 수류탄을 던졌고, 스티븐은 그 수류탄을 몸으로 감쌌다. 몸은 왜소하지만 용기는 정말 뛰어난 병사이다. 한편 독일의 총통 히틀러는 나치의 과학부서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에게 성과를 낼 것을 닦달한다. 어느 날은 고위 장교를 보냈는데, 그 장교는 하이드라의 공격 목표지점에 베를린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슈미트는 그를 사살하고 독일로부터 독립한다.

 

초인적인 힘을 사용한 전투

다시 배경은 미국. 슈퍼 솔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스티븐은 약물을 주입받고 특별한 기술을 통해 이전과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 근육질 몸매였으며, 몸은 아주 민첩했다. 하지만 그때 하이드라에서 보낸 첩자가 박사를 사살한다. 그들은 슈퍼 솔저 프로젝트가 실패하기를 바랐다. 스티븐은 첩자를 잡았지만 그는 자살을 하게 된다. 개발자인 박사는 죽고 시설은 고장 났기에 스티븐은 미국의 유일한 슈퍼 솔저로서 활동하게 된다. 처음에 그는 전쟁 캠페인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분장을 하고 전국을 돌며 전쟁 기금을 마련한다. 하지만 전투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어느 날은 군부대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큰 야유를 듣게 된다. 낙담하던 그때 페기 요원이 찾아와 그를 위로해 준다. 위로를 받던 도중 그는 그의 친구인 버기카 하이드라에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군에게 직접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장군은 이를 거절한다. 스티븐과 페기는 스타크 하워드의 비행기를 빌려 적진으로 날아가고 스타크 혼자서 잠복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버키를 만나서 그는 탈출을 성공한다. 버키뿐만 아니라 다른 대원들도 모두 구출하며 스티븐은 군인으로서 인정받기 시작한다.어느 날 스티븐은 장군의 호출을 받는다. 그곳에서 장군의 비서가 그를 유혹하고, 그 모습을 페기 요원이 보게 된다. 페기는 이를 질투하였다. 마침 하워드 스타크가 새로 만든 방패를 스티븐에게 건네주고 성능을 테스트해봐야 한다고 한다. 페기 요원은 갑자기 권총을 뽑아서 방패를 든 스티븐에게 쏘기 시작한다. 스티븐은 장군을 만나서 본인이 하이드라에서 본 적의 거점을 이야기한다. 스티븐과 반즈는 팀을 꾸려서 거점들을 하나씩 제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작전중 버키를 잃고 만다. 상실감을 느낄 시간도 없이 그는 마지막 작전에 투입된다. 하이드라의 본진을 공격하는 것이다. 남원 대원들과 함께 본진에 도착한 순간 그는 폭탄들이 장착되어있는 비행물체를 보게 된다. 그 물체는 자동비행 기능이 설정되었으며 목적지는 뉴욕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캡틴은 스스로를 희생해서 북극 바다에 불시착하게 된다. 캡틴은 어느 병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티브이에서는 야구 경기 중계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이상함을 느끼고는 밖으로 뛰어나간다. 그는 몇십 년 동안 냉동인 상태로 보관되었던 것이고 현대 시대에 깨어나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 역사의 시작점

사실 이 영화는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관람했었다. 군대에서 복무하던 시절에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당시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다시 본 것은 어벤저스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이었다. 어벤저스에서 활약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을 보고 나니 자연스럽게 그의 일대기에 대해 알고 싶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가 단순히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러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요즘은 주기적으로 챙겨보는 영화 중 하나이다. 주인공인 크리스 에반스가 다른 영화에 나오더라도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후유증까지 생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