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개봉: 2014.03.25
감독: 조 루소, 앤서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릿 조핸슨, 사무엘 L 핸슨, 세바스찬 스탠
쉽지 않은 요원으로서의 삶
냉동상태에서 깨어난 캡틴은 실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링컨 기념관 근처를 조깅 중 퇴역군인인 샘을 만난다. 샘은 전투에서 동료를 잃은 기억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었다. 캡틴 또한 그러한 기억이 있기에 서로를 위로해준다. 그때 갑자기 캡틴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고, 캡틴은 그 자리를 떠난다. 새로운 임무는 실드 요원을 구하는 것이었다. 캡틴은 임무를 수행하지만 블랙위도우가 단독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로 인해 자칫하면 임무를 망칠 뻔했다. 본부로 돌아온 캡틴은 이 일에 대해 퓨리에게 따진다. 퓨리는 캡틴을 진정한 팀으로 생각하여 실드가 계획 중인 비밀 프로젝트를 보여준다. 해적들은 이 프로젝트를 방해하려고 요원들을 납치하였으며, 블랙위도우는 추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해프닝은 마무리된다. 입수된 자료를 보던 퓨리는 이상함을 느끼고 본인이 믿을 수 있는 마리아 힐을 교외 직에서 만나기로 한다. 이동 도중 정체불명의 무리의 습격을 받게 된다. 죽을뻔한 위기를 넘기고 탈출한다. 캡틴은 샘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샘이 속해있는 퇴역군인 모임에도 참여한다. 모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옆집에 사는 간호사가 캡인 집에 오디오가 켜져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상함을 느낀 그는 조심히 방에 들어오고 그곳에서 부상당한 퓨리를 발견한다. 퓨리는 캡틴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조언했고 그 순간 퓨리는 자객에게 공격을 당해 정신을 잃는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고 만다. 실드 본부로 온 캡틴은 이사회의 소집을 받는다. 이사회는 해적선 납치 사건은 퓨리가 꾸민 일이라 하지만 캡틴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캡틴은 퓨리가 넘겨준 usb를 열어보려 하지만 usb는 사라진 상태였다. 알고 보니 블랙위도우가 이를 챙긴 것이다. 둘은 usb에 표시되어 있는 곳을 가는데, 그곳은 캡틴이 군사훈련을 받았던 곳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구식 컴퓨터를 발견하고 전원을 켜본다. 컴퓨터 안에는 사람이 있었고, 그는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드라의 과학자였다. 불치병에 걸린 과학자들의 뇌를 수집하여 컴퓨터 안에 저장했던 것이다.
밝혀지는 음모
그는 둘에게 하이드라가 이미 실드를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고 그 순간 실드에서 발사된 탄도 미사일이 둘을 덮쳤다. 둘은 겨우 살아남아서 믿을만한 사람인 샘에게 찾아간다. 사실 샘은 특수장비를 사용해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최정예 특수부대원이었다. 그들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셋은 상원의원을 납치하고 그에게서 실드의 음모를 알게 된다. 실드는 첨단무기를 사용하여 하이드라에 위협적인 인물들을 사전에 제거하려 했던 것이다. 셋은 실드 본부로 가서 작전을 막으려 하는데, 그 순간 윈터 솔저가 나타난다. 전투 도중 존재를 알게 되는데 그는 캡틴의 절친한 친구인 버키였던 것이다. 캡틴은 싸울 의지를 잃고 그렇게 실드에게 잡히고 만다. 그들은 호송차량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실드 요원으로 변장한 닉 퓨리의 충복인 마리아 힐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탈출한 그들은 비밀 건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 닉 퓨리를 만난다. 사실 닉 퓨리는 특수 약물을 사용하여 죽은 것처럼 위장한 것이었다. 닉 퓨리는 실드의 음모를 어렴풋이 감지하고 있었고, 이를 대비할 방법을 찾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캡틴이 실드의 첨단무기에 잠입해야 했다. 캡틴 일행은 실드에 잠입했고, 연설을 통해 실드의 평범한 직원들을 포섭한다. 실드 요원들은 변절자들과 전투를 벌이며 캡틴을 지켜낸다. 한편 피어스는 이사회를 소집해서 이사들을 모두 죽이려 하지만, 위장 잠입한 블랙 위도우가 이사들을 구출한다. 그러고 닉 퓨리가 나타난다. 캡틴과 팔콘은 실드의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윈터 솔저를 만난다. 캡틴과 윈터 솔저는 전투 중에 지상으로 떨어지고 강에 빠지게 된다. 예전에 캡틴이 버키를 구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캡틴이 버키를 구해서 물 밖으로 꺼내온다. 그러고 나서 윈터 솔저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퓨리는 하이드라의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혼자 남겨진 세상의 한줄기 햇볕
전 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반즈가 돌아와서 큰 충격이었다. 오래 남아있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큰 축복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아있는 캡틴은 외로웠을 것 같다. 처음 반즈를 마주했을 때 반즈가 캡틴을 알아보지 못한 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웠다. 이 세상에 혼자 남겨졌는데 나를 아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일 것 같다. 과연 반즈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캡틴이 어떠한 일들을 할지 기대된다. 진정한 우정을 위해서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노력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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