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신사들의 비밀생활

제목: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2015.02.15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대런 에저튼, 사무엘 L 잭슨

 

신사들의 비밀 생활

이 영화는 영국의 비밀 특수요원에 관한 영화이다. 주인공 에그시는 동네의 말썽꾸러기이다. 머리가 비상했고 어린이 체조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엇나가기 시작하더니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다. 더군다나 해병대 자원입대 이후에도 중도에 하차하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직장이라고는 가져본 적도 없는 그는 항상 동네의 말썽거리에 휘말리고는 한다. 그러던 와중 동네의 건달들과 마찰이 생긴다. 에그시는 그들과 직접 맞서기보다는 그들의 자동차를 훔쳐서 질주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경찰을 만나게 되고 경찰은 에그시와 일행들을 쫒기 시작한다. 에그시는 결국 잡히게 되고 경찰서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문득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그가 가지고 있는 목걸이에 번호가 있는데, 이 번호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화를 걸고 도움을 받아서 풀려난다. 풀려 난 후 어떤 정장을 입은 신사를 만난다. 그는 해리이다. 에그시의 아버지는 비밀요원이었으며, 옛날에 해리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주점에서 맥주를 먹는데 동네 건달들이 에그시를 괴롭힌다. 해리는 건달들을 물리친다. 집에 돌아온 에그시는 건달의 대장이자 엄마의 애인에게 폭행을 당한다. 그 순간 해리가 심어놓은 장치를 통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에그시는 해리와 만나게 되고 아버지와 같은 요원이 되는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은 합숙으로 이루어졌다. 남녀가 함께 시험을 봤는데, 에그시를 제외한 모두가 명문대 출신이었다. 소위 말하는 엘리트들이었다. 그들은 경쟁하기도 하고 협동하기도 하면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몇 인원들은 에그시의 집안 배경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를 막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에그시의 성적은 높아지기만 한다.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을 동안 해리는 임무에 투입된다. 이곳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의식 불명의 상태가 된다. 시간이 지나 해리가 깨어나고 본인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밸런타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밸런타인은 본인이 개발한 유심칩을 사용해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만들려 한다. 이를 통해 소수의 사람들만 지구에 살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려 한다.

 

비밀요원으로서의 생활

다시 배경은 교육생들에게로 돌아온다. 최후의 2인으로 선적된 에그시와 록시는 마지막 시험을 앞둔다. 본인과 훈련을 함께 받은 강아지를 총으로 쏘는 것이다. 에그시는 실패했지만 록시는 성공하여 요원이 된다. 해리는 이에 크게 실망한다. 사실 테스트는 거짓이었고, 실탄이 아닌 공포탄으로 격발을 하는 것이었다. 해리는 밸런타인의 흔적을 좇다가 어느 미국의 사이비 교회에 들어선다. 그곳에서 사람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본인 또한 사람들을 공격한다. 많은 사람들을 물리친 후 밖으로 나온 그는 밸런타인에 의해서 목숨을 잃는다. 에그시 또한 이 장면을 보았으며, 해리 대신에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밸런타인이 만든 유심칩은 미국의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퍼졌고, 밸런타인은 고위 인사들을 자신의 벙커에 모은 후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 밸런타인의 음모를 해결하기 위해 에그시는 벙커로 잠입하고 치열한 격투 끝에 밸런타인의 보디가드와 그를 물리친다. 록시 또한 밸런타인의 위성을 제거하여 유심칩이 작동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모든 임무가 끝난 후 에그시는 동네의 술집으로 돌아와 동네 건달들에게 복수를 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신사들의 멋진 액션

주인공들이 멋진 정장을 입고 나오는 영화라 눈이 너무 즐겁다. 이 영화를 보고 정장을 몇 벌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콜린 퍼스의 영국 억양이 너무 멋있어서 한때는 영국 억양을 연습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매우 힘들었다. 우리가 자주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여서 좋았다. 비밀 요원들에 관한 영화라고 무겁지만은 않았다. 가끔은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화 이후에 2,3편까지 속편이 제작되었다. 2편까지는 감상했는데, 3편을 감상하지 못했다. 조만간 시간이 난다면 3편도 감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