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유당 불내증 증상과 이유는 무엇일까요

by 박둥이 2022. 11. 6.
반응형

저는 우유를 정말 좋아해요.

시원하게 먹어도 좋고 따듯하게 데워먹어도 좋고

항상 저희 집 냉장고에 구비해 둔답니다.

 

 

어린 시절 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하고

구토를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때는 그 친구가 왜 그러는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였던 듯해요

 

 

유당이란 우유에서만 발견되는 당분이에요.

우유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치즈,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제품에서도 발견되고는 합니다.

 

 

유당 불내증은 사람의 신체가

유당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우리 몸의 소장에서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생성됩니다.

우리 몸은 락타아제 효소를 사용하여 당분을 분해한 후

혈류에 흡수시켜줘요.

 

하지만 이런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은 당분을 분해하지 못하고

이를 대장으로 옮겨버립니다.

이곳에서 당분은 발효가 되어 가스를 만들어 냅니다.

이로 인해 복부의 팽만감을 줄 수 있답니다.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유제품을 섭취한 후

30분~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곤 해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극심한 피로,

항문 주위에 발적, 피부질환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유당 분해 효소의 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요.

 

 

유당 불내증은 전 세계 인구의 70%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 중 하나예요.

 

 

유당 불내증의 원인

1. 일차성 유당 분해효소 결핍(유당불내증)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인종에 따라 발생률이 달라요.

유제품(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섭취 정도와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과 관계가 깊답니다.

 

 

2. 이차성 유당 분해효소 결핍

유당 분해효소를 분비하는 소장 세포가 장내 감염 등에 의해

손상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면 염증이 자연 치유되면서

락타아제 세포가 함께 소실되어 재생되지 않을 수 있어요.

락타아제가 소실된 상태에서 우유를 섭취하면 유당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여 대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이 나타난답니다.

 

 

3. 선천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으로 드물게 나타나요.

신생아가 모유나 분유를 섭취한 후 난치성 설사 현상을 나타낸다.

 

 

유당 과민증이 있는 사람이라도 소량의 우유는 섭취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능하면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하는 게 좋겠죠?

 

유당 제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분들은 꾸준히

조금씩 유제품을 섭취하여 내성을 키울 수도 있고

아니면 락타아제를 포함하는 보충제를 사용하여

유당불내증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답니다.

 

반응형

댓글